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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윤세아, "두 아내 빈 자리 메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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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내달 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주인공 윤세아가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30일 '두 아내'가 최종회를 내보내고 다음주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아내가 돌아왔다'는 한 평생을 동생과 양부모, 딸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정유희와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쌍둥이 동생 정유경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 '아내의 유혹', '두 아내' 에 이은 아내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세아는 여기서 사랑에 목마른 현명하고 착한 여자에서 사랑에 집착할수록 따뜻함을 잃고 점차 냉정하게 변해가는 인물 민서현 역을 맡았다. 새로운 악녀 연기를 선보일 윤세아는 "지난 6개월간 ‘두 아내’ 팀 너무 수고 많으셨다. 이제 ‘두 아내’를 이어 나와 강성연씨가 새로운 두 아내로 그 빈자리를 메울 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곧 선보이게 될 첫 방송에 앞서 큰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아내시리즈의 완결편인 만큼 ‘아내의 유혹’과 ‘두 아내’ 등 전작들을 능가하겠다는 각오로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또 "기존의 ‘아내시리즈’들이 복수에 중점을 두었다면 우리 드라마는 ‘미스터리멜로’를 중심으로 각 인물들이 처해지는 상황의 개연성에 페이소스까지 담은 조금은 더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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