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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추가 상승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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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 35조8700억원, 영업이익 4조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3분기 잠정 실적발 표' 연결기준 매출 36조원, 영업이익 4조1000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다소 줄고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났다.
3분기 '깜짝 실적' 재료는 이미 삼성전자 주가에 선반영돼 주가는 크게 화답하지 못했지만 향후 내년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돼 추가 상승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단 4분기 실적 둔화는 예견돼 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은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익 모멘텀 둔화로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소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지금이 매수 타이밍"라고 밝혔다.

키움증권도 "4분기 실적이 둔화할 수 있지만 바닥이 될 것"이라며 "3분기 호실적뿐 아니라 4분기 실적둔화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목표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2.6배로 메모리 상승 사이클 (2000년, 2004년,2006년) 평균치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PBR 기준 1.6배로, 상승 사이클 평균치 2.6배 대비 저평가 돼 있어 각 부문별 시장지배력 확대를 감안하면 주가의 업사이드는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오후 2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2.37%) 오른 7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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