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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지방재건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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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은 아프간 주정부의 행정역량을 기르고 지역 안정화를 도모하는 군ㆍ민 통합 조직이다. 일부 PRT에는 경찰력도 포함돼 있다.

주요 활동은 행정역량 강화(governance), 개발(development), 치안(security) 지원이다. 구체적으로 치안ㆍ사법 인력의 훈련, 인프라 구축, 마약 단속이 주임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14개 나라가 31개 주(상주 26, 비상주 5)에서 활약하는 PRT는 지역 치안상황에 따라 활동, 구성이 다양하다. 파견 규모도 60명부터 700명까지 격차가 크다.

유엔은 PRT를 관할하는 아프간 국제안보지원군(ISAF)에 대한 인적ㆍ물적 자원 기여를 촉구하는 결의를 매년하고 있다. 이달 8일에 나온 안보리 결의를 1980호는 "인근 및 역내 파트너들과 역내 기관들의 아프간 안정화에 대한 기여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치안·거버넌스 및 개발 증진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역내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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