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가 최근 뛰어든 LED 집어등 사업에서 3년 내 연간 매출 500억원 이상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일 박병재 와이즈파워 부사장은 "국내 LED 집어등 시장이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성능, 고효율LED 집어등을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이즈파워측은 제주도 및 동해 인근 갈치와 오징어 채낚기어선 등에 LED 집어등을 공급했으며, 원양참치어선에도 LED 조명을 납품했다.
2006년부터 집어등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한 이 업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2011년까지 LED 집어등 연구개발도 공동 추진 중이다.
또 LED 집어등의 현장조업실험을 실시한 결과, 기존 집어등 대비 약 20% 이상의 어획량 증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업체 발굴 및 샘플 공급 작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라며 "최근 일본의 유수 조명 기업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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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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