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김경환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향후 3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11.7%로 신세계의 6.4%에 비해 높지만 12개월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은11.9배에 불과해 신세계의 16.0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롯데쇼핑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남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이 소비경기회복의 대표적 수혜주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소비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증가 레버리지는 백화점 부분이 대표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또 소비패턴 변화로 국내 백화점이 구조적인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여 롯데쇼핑은 이런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 애널리스트는 "중국 타임즈 인수 건은 인수가격의 합리성과 피인수회사의 질이 과거에 비해 높아 해외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 전환은 롯데쇼핑의 매니지먼트에 대한 평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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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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