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머리 둘 달린 아기 발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국에서 머리 둘 달린 갓난 아기가 도랑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악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산둥성(山東省) 한좡(韓莊)의 경찰 당국이 어느날 밤 어디선가 아기가 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한 결과 태어난 지 몇 시간도 안 된 아기를 찾게 된 것.
아기는 머리를 두 개 갖고 있다. 하나는 이목구비가 완벽하지만 여기에 붙은 다른 하나는 크기가 작은데다 이목구비도 부분적으로 갖춰진 상태로 몸과 직접 연결돼 있지 않다.

임시로 아기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 가운데 한 사람인 위앤시안룽은 “머리가 두 개인 것 말고는 건강한 상태”라며 “아직은 수술 운운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것은 쓰레기, 진흙, 오수로 가득한 도랑에서 아기가 용케 살아남았다는 점이다.
경찰은 아기를 처음 발견했을 당시 쓰레기 더미가 머리에 붙어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곧 기형아라는 것을 깨닫고 병원으로 곧장 데려갔다고.

현지 경찰은 산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