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증조부는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머니는 여배우 마리엘 헤밍웨이.
패션모델 드리 헤밍웨이(22)가 패션잡지 V매거진 최신호(V#62)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그는 V와 가진 회견에서 “증조부를 의식하지 않고 내 갈 길만 가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pos="L";$title="";$txt="어니스트 헤밍웨이";$size="101,150,0";$no="200911031654424143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증조부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만 드리는 증조부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증조부의 작품을 모두 읽은 것도 아니다. 대부분 우울한 분위기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보다 차라리 ‘해리 포터’ 시리즈를 좋아한다.
드리의 어머니 마리엘은 수십 년 동안 영화와 TV에 출연해왔다. 마리엘의 성공작은 우디 앨런 감독의 1976년작 ‘맨해튼’이다.
마리엘은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커버 모델로 등장한 뒤 1983년 영화 ‘스타 80’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도로시 스트래튼 역을 소화했다.
드리는 “흔히들 헤밍웨이라는 내 성(姓)에 관심이 많은데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헤밍웨이라는 성 때문이 아니라 여기까지 오고 싶어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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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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