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 상품랠리 원인..美국채는 거품"
로저스는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상품가격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 수준보다 낮으며 신흥시장은 붕괴 직전에 있지 않다"며 루비니 교수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로저스는 인터뷰에서 루비니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무슨 버블이냐며 반문했다. 로저스는 중국 증시와 설탕, 은, 커피, 면화 등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서 50% 이상 하락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것이 올해에만 100% 올랐지만 사상 최고치에 비해 70% 하락해있다면 버블이 아니다"라며 "단지 올해 수익률이 너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 가격은 언젠가 상황에 따라 온스당 2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흥시장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많이 오른 것은 맞지만 금융시장을 아는 이라면 이를 버블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가 보기에 버블이 끼어있는 것은 미국 채권이라며 향후 30년간 미국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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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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