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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자금줄 뚝..순유입 펀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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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가 38일째 자금이 이탈되며 사상 최장 유출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는 5거래일만에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 76조원대를 회복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470억원 순유출을 기록, 지난 9월 10일 이후 38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자금 유출 규모도 1조251억원으로 올해 감소액(1조2436억원)의 대부분이 이 기간동안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713억원 순유입을 기록했고 제외해도 31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로는 지난 3일 3조8374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오며 4일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설정액도 76조1902억원으로 다시 올라섰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 76억원이 들어와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들어온 펀드가 전무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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