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원안플러스 알파(α)'도 대안으로 포함될 수 있나"는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부처를 먼저 옮기고 기업이 옮기기를 바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에 포항이나 울산, 광양 등 기업도시를 만들어 놓으면 자족도시가 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향후 세종시의 대안 모델을 밝혔다.
그는 지난 9월3일 총리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기자회견에서 수정안을 언급했던 이유에 대해선 "세종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면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교육과학산업도시 구상이 머릿속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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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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