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60,336,0";$no="20091106074357631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성훈 애널리스트는 "연기금과 보험이 올해 4월 이후 매도세를 지속해왔으나 최근 들어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국민 연금의 경우 규모는 작지만 투자자금을 운용할 운용사 선정을 통해 주식투자자금 추가집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미국 FOMC회의를 통해 리플레이션 정책이라는 큰 틀에 변함이 없음이 확인된 만큼 일시적으로 경기가 둔화될 수는 있어도 경기 회복 추세 자체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수익비율(PER) 10배, 120일 이평선(경기선)이 위치한 코스피 1530선 이하에서의 주식비중 확대전략은 여전히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치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버핏이 미국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을 인수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과 같은 변동성장세에서는 보다 긴안목으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투자자세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pos="C";$title="";$txt="";$size="550,245,0";$no="200911060743576310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8일 이후 연기금 순매수 상위사(순매수 금액 기준)들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삼성전자(IT), KB금융(금융), POSCO(철강), 현대건설(건설), 유한양행(의약), 신세계(유통) 등 업종대표주의 성격을 띈 종목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의 경우 올해 3분기에 비해 4분기 영업이익이 둔화되나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보다 내년 영업이익이 더 증가할 전망이어서 일시적인 이익 모멘텀 약화보다는 연간실적의 호조세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투자자들이 자동차(현대차 vs. 기아차), 금융(KB금융 vs. 신한지주), 통신(SK텔레콤 vs. KT) 등 업종내 차별적인 대응을 통해 특정 업종보다는 밸류에이션 및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한 종목선택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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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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