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종시 입주기업에 땅값 깎아준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세종시에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기업에 땅값을 대폭 깎아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이와함께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토지를 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취득세, 등록세, 법인세 등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원형지 개발은 입주기업에 토지 자유이용권을 허용하는 것이어서 기업은 토지를 구획으로 나눠 필지마다 건축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부지 이용과 개발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당초 3.3㎡당 220만원대로 예정했던 공급가격을 40만원 이하로 낮출 것이라는 구체적인 구상까지 제기되고 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토지 가격을 지금보다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은 사실지만, 아직까지 가격조건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앞서 5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으로 "세종시가 인구유입과 고용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부처를 옮기는 것보다 기업을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이전하는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세종시정부지원협의회' 첫 회의를 열어 세종시 건설계획 수정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3일간 총파업 돌입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국내이슈

  • 아파서 무대 못 올랐는데…'부잣집 140억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해외이슈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등 4명 재판行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