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보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7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9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전 분기 영업손실보다는 100.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콜센타수수료와 IPTV컨텐츠 수수료 증가에 따라 지급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하고 인터넷전화 통화량 증가 및 접속료 미정산분 일시반영으로 접속료가 16.9% 증가했으며 인터넷전화 신규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말기 상품판매비 증가로 기타 비용이 26.3%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통한 가입자 상승과 신규 수익원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유선통신시장의 경쟁 약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므로 빨라야 내년 2분기에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발주자들이 KT 유선전화 가입자에 대한 공략의 고삐를 풀 가능성이 적고 이는 KT의 컨버젼스 공략 강화로 연결되면서 결합상품 전체로 경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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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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