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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企육성자금 올들어 2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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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당초 계획을 크게 넘어선 7만7553개 업체에 1조962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당초 전년대비 24% 증액된 1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 6월 4000억원을 추가, 지원금 규모를 1조8000억원으로 늘렸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 신청이 급증하자, 이들의 도산과 폐업을 막아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로 2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중소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지난해(1조2416억원) 대비 721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연 1.5~0.5%의 이자를 대신 내주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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