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달 대비 9.7포인트 하락한 86.4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전월대비 14.3포인트 하락한 100.0을 기록해 10월 지수 하락을 주도했는데 SOC예산 집행 및 공공공사 발주 감소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견업체 지수는 전월대비 8.1포인트 하락한 103.4를 기록, 7월 이후 계속해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고 있다. 중소업체 지수 역시 전월대비 6.6포인트 하락해 50.9를 나타냈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1월 전망치도 90.1을 기록해 당분간 지수가 7월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횡보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BSI는 기준선 100을 밑돌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100을 넘으면 건설경기를 낙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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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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