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10일 햅쌀로 만든 막걸리인 '막걸리 누보'와 햇 포도로 만든 와인인 보졸레 누보를 예약 판매한 결과 막걸리 누보가 5일 동안 1000병, 보졸레 누보는 200병이 각각 판매됐다.
반면, 가볍고 신선함만을 강조한 가메이 품종의 보졸레 누보의 경우 국내 와인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예전에 비해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기존에 준비했던 막걸리 누보 2000병이 16일 본판매 시작 전에 매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을 3000병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막걸리 누보는 5대를 이어오며 95년간 막걸리를 생산하는 고양 배다리 술도가에서 만든 제품이다.
특히, 막걸리 제조에 사용한 쌀과 막걸리 생산자에 대한 이력관리가 가능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고, 패키지 디자인 또한 페트병이 아닌 유리병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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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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