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능]학원가 "언어영역 작년보다 어렵다"·(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학원가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우세하다.6월·9월 모의평가때보다는 쉬웠다는 평가다.

수능 출제본부는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했으며, 지문 길이를 줄여 6월·9월 모의평가 때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성학원은 "아주 어려웠던 6, 9월 모의 수능보다는 상당히 쉽고 아주 쉬웠던 작년 본수능보다는 약간 어려워 1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 92점에서 1~2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는 문학작품이 익숙해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서 어렵게 출제됐고, 6월과 9월에 치러졌던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며 "1등급 기준이 원점수로 85점대로 예상되고 2등급은 79점대가 나올 전망이다"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특히 특히 비문학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성적 변별을 위한 난이도 조절용 문제가 일부 출제됐고, 전반적으로 낯익은 문학작품이 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기술지문을 제외하면 비문학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도 대체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유웨이중앙교육도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고,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웨이는 "문학보다는 비문학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웠다. 특히 기술, 언어 제재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많이 까다로웠다"고 분석했다. 또 문학에서도 둘 이상의 내용(작품 포함)을 고려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는 평가다.

반면 진학사는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6월·9월 모의평가보다도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시각 자료와 보기를 활용한 문항의 출제가 고착화되고 있고, 비문학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다양화됐다는 설명이다.

비상에듀는 "9월 모의평가때보다는 쉽게 출제됐고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학은 한 작품(현대시 ‘지리산 뻐꾹새’) 정도를 제외하고, 익숙한 작품들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변별력을 감안해 비문학의 사회 제재와 기술 제재에서 개념이나 원리를 적용해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청솔학원은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대폭 쉬웠기에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5점 전후로 작년보다 3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학원은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짧아 시간 부담이 없었고, 문항별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평이해 작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