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용 애널리스트는 "국순당 탐방 결과 막걸리의 선전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매출액의 1.0%에 불과하던 막걸리 비중이 지난 3·4분기 15.9%로 급증하면서 국순당의 3분기 매출액은 2004년 이후 최초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57억원, 영업이익은 191.6% 늘어난 16억원, 순이익은 30.0%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막걸리의 매출액이 지난해 5억원(매출액의 1.0%)에서 올해 70억원(12.3%), 내년 200억원(28.6%)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막걸리 시장규모가 250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순당의 2010년 매출액이 200억원이면 시장점유율 8%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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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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