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각각 홈쇼핑株와 인터넷株 집중 순매수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증시 전문가들의 진단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증시의 연고점 경신 소식도 코스닥 지수에는 별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25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4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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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CJ오쇼핑(100억원 순매수)과 GS홈쇼핑(57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이어 소디프신소재(47억원)와 성광벤드(44억원), 다음(42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매집했다.
반면 디지텍시스템(-66억원 순매도), 케이디씨(-24억원), 휴맥스홀딩스(-19억원), 이화공영(-18억원), 엠게임(-11억원), 서울반도체(-10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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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하나투어를 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여행업종에 대해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신종플루 백신 예방이 시작되면서 해외 여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기관은 서희건설(-104억원 순매도)과 덕산하이메탈(-81억원), 서울반도체(73억원), 소디프신소재(-58억원), 엘앤에프(-41억원) 등은 비중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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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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