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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美주식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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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는 현금이나 단기 국채에 투자 권유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교 교수가 미국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이날 이스라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3월 이후 미국의 주가가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충분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채 지나치게 많이, 지나치게 빠르게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 투자보다 현금을 보유하거나 단기물 국채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면서 "지금의 경제는 여전히 둔화돼 있으며 불안정하다"며 "(투자에) 신중하고 안정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3월 초 대비 71% 급등했으며, S&P지수 역시 같은 기간 62% 오른 상태다.

그러나 지난 주 발표된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 71.0을 밑도는 66.0을 기록한데다 10월 실업률 역시 10.2%로 26년래 최고치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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