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글로벌 부품소재 시장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R&D단계부터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日·中·ASEAN 등 권역별 특징을 활용해 시장에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권역별로는 일본은 국내 부품소재업체와 협력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사전에 탐색하고, 구체적으로 파악된 부품소재 수요에 따라 국내 기업을 매칭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양국 업종별 산학연관 전문가로 '한일 부품소재 공동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제품 표준 및 신뢰성 평가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미래 유망산업 분야 부품소재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공동 판매를 통해 양국 기업이 개발이익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연료전지, 전기차 배터리 등 녹색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1차적으로 '한일 기업간 연구회'를 구성하고 협력과제 도출 및 기업간 협력방안을 도출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마케팅전략으로는 대일 수출전문상사활용, 견본시및 역견본시 정례화, 온라인활용 등을 펼치기로 했다.
아세안에 대해서는 송전망, 제철소 등 사회 간접자본·산업설비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소재 시장에 진출하고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FTA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가 큰 품목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