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올제약은 인터페론알파 지속형 주사제의 미국 임상 1상을 마쳐 차세대 바이오 시밀러 업체 중 글로벌화 측면에서 가장 빠른 개발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단백질 치료제의 아미노산 치환을 통해 효능과 안정성을 개량하여 지속형 주사제 또는 경구 투여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 기술은 기존 물질에 보호물질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고 기존 단백질의 약한 부분(아미노산)을 치환하여 개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2004년까지 유지하던 8%의 영업이익률이 R&D 투자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1% 대로 감소했지만 그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미노산 치환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로 턴 어라운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과 특장점으로 현재 316억달러(37조원)에 달하는 단백질의약품 시장이 향후에는 176억달러(21조원) 규모의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7천만달러(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구분되며 시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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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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