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모멘텀 부재에 지지선 마저 이탈 위험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마감하고 코스피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유독 코스닥 지수만 1% 이상 하락하면서 상승 모멘텀 부재를 절감하게 만들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3포인트(-1.21%) 내린 475.74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으로 코스닥 지수는 지난 7월 14일 기록한 전저점 470.56에 바짝 다가섰다.
전저점 마저 붕괴될 경우 지수는 당분간 반등 국면에 접어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00원(-1.3%) 내린 4만1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3.05%)과 GS홈쇼핑(-2.54%), 유니슨(-6.28%), 주성엔지니어링(-2.45%) 등이 하락했다.
반면 동서(1.07%)와 소디프신소재(2.34%), 코미팜(6.14%)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아이폰 출시 수혜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만간 애플의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의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T를 통해 아이폰 2종이 출시될 경우 수혜가 기대되는 컴투스(8.4%)와 아모텍(7.43%), 게임빌(4.84%)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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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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