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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보합권혼조..재료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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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및 반발 매수 vs 헤지매도 공방 치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반발매수세가 유입중이다. 반면 이익실현 물량도 나오며 매매공방이 치열한 상태다.

다만 채권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조정분위기가 강해 현물 거래는 한산한편이다. 또 외인의 순매수규모가 거의 다 왔다는 우려속에 외인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거래체결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호가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매도호가가 1bp 하락한 4.27%에, 매수호가가 2bp 상승한 4.3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9-3도 매도호가가 전일대비 보합인 4.84%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매수호가는 1bp 오른 4.85%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상승한 109.59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9.61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2422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보험도 49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1988계약과 49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선물시장에서 전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외인의 매수로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주식이 반등하는데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너무 낮다는 인식으로 헤지매도도 나오고 있어 매매공방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원자재가격과 주식시장 강세를 보면 채권의 롱전환 일변도도 추가 상승 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이 되면서 국내기관들의 추가적인 매수탄력도 떨어지는 느낌”이라며 “1년물 금리가 3%에 근접할수록 가격메리트도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어제에 이어 별다른 이슈없이 조정심리가 강하다. 외인 선물 매수가 전고점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여서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우려시각을 갖고 있는 듯 하다”며 “외인이 매수포지션을 한꺼번에 줄일 경우 시장충격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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