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및 반발 매수 vs 헤지매도 공방 치열
다만 채권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조정분위기가 강해 현물 거래는 한산한편이다. 또 외인의 순매수규모가 거의 다 왔다는 우려속에 외인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상승한 109.59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9.61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2422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보험도 49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1988계약과 49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선물시장에서 전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외인의 매수로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주식이 반등하는데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너무 낮다는 인식으로 헤지매도도 나오고 있어 매매공방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어제에 이어 별다른 이슈없이 조정심리가 강하다. 외인 선물 매수가 전고점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여서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우려시각을 갖고 있는 듯 하다”며 “외인이 매수포지션을 한꺼번에 줄일 경우 시장충격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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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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