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한샘의 실적개선은 비용절감 측면보다는 매출성장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3년간 성장과 수익성 양 부문에서 효과적인 전략이 없었던 한샘은 올해 IK(Interior Kitchen) 모델 안착과 인테리어 부문의 적절한 시장 포지셔닝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 기반을 바련했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절대수익률 29%, 상대수익률 13%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 시장 예측치 기준으로 P/E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저평가로 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한 한샘의 꾸준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고려하면 올해도 주당 400원이상 배당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액을 가정한다고 해도 현 주가에서 약 4%의 배당수익률이 산출돼 배당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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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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