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까지 찬 외인 순매수..기관 추격매수 자제분위기..월말경계감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9-3이 전장보다 4bp 상승한 4.80%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9-2도 아직 거래체결이 안된 상황에서 매수호가만 지난주말 대비 5bp 오른 4.31%에 제시되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8-5와 국고20년 8-2, 통안2년물 등은 호가조차 제시되고 있지 못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목에 차있어 국내기관들이 추격매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20년물 입찰에서 연금이나 보험사 매수가 없다면 추가적인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도 있어 최근 5년물강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화되고 고점인식이 강화되면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월말 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해 조정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