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 최근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인물은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이다. 김 부회장은 올초까지 키움증권을 8년간 이끈 최장수 CEO란 점과, 중소형 증권사 출신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부회장 외에 업계에서는 김성태 대우증권 전사장과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전사장이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 전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 사장을, 박 전사장은 대우증권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만큼 증권가에서 인맥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 한화증권 출신의 조규하 CS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청와대 직속 국가브랜드강화위원회 민간위원이란 점에서 점수를 받고 있다. 세 사람의 출신지는 모두 서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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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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