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시아권 자금 유입 가능 금리 하락압력 vs 절상형태에 따라 달라질 것
다만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원·달러환율 또한 절상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다. 또 중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또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범 아시아권에 대한 외국인 자금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중국의 경우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어 위안화 강세시 시장이 개방돼 있는 주변국가들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절상속도가 빨라질 경우 국내 채권금리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2006년부터 금융위기 이전까지 중국 위안화 절상 형태라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위안화 변동폭을 야금야금씩 늘리며 절상속도가 상당히 느렸던 바 있다.
그는 이어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외인 수급은 WGBI 등 다른 스케줄에 따라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며 “위안화 절상시 국내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도 있어 출구전략이 빨라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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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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