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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회사 오펠 지원책 결론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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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럽연합(EU) 회원국 리더들이 23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인 오펠, 복스홀 지원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비공식 간남회에서 오펠의 닉 라일리 GM 유럽법인장은 이날 열린 비공식 간담회 직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달 4이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GM이 유럽에서 최대 1만명을 감원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오펠, 복스홀 공장을 둔 국가들이 고용 유지를 위해 보조금 지급 경쟁을 벌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독일, 영국, 스페인, 벨기에, 폴란드 등 5개국 당국자와 관련 집행위원들은 "특정 국가가 아닌 EU 시장 원칙에 입각해 조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상업적 조건'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GM 유럽 자회사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했다.
GM은 이번 간담회에서 유럽 자회사 구조조정을 위해 총 33억유로(49억달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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