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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춤..외인ㆍPR 매도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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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선물매도 1000계약 넘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의 깜짝 개선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하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다소 살아나는 듯 했다.
다만 주택지표의 개선이 소비가 살아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가격하락 및 세제지원 혜택, 낮은 모기지 금리 등이 원인이 됐다는 평가도 잇따르면서 연말 소비특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확산,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과 기관 역시 장 초반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수급적으로도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지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3포인트(-0.05%) 내린 1618.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5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00계약 이상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이 75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며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중이다. 현재 85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61%)과 전기전자(-0.16%)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유통업(0.77%)과 화학(0.64%), 증권(0.56%), 운수장비(0.52%)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0%) 내린 75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B금융(-0.16%), 한국전력(-0.15%)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포스코(0.36%)와 현대차(0.50%), 현대모비스(0.66%), SK텔레콤(0.57%)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5포인트(0.47%) 오른 482.02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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