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김종학프로덕션이 교육사업에 진출한다.
김종학프로덕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360억원이 넘는 자금을 들여 교육사업을 하는 비비코 등 교육업체 9곳 지분을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개 온라인 사이트 및 교육 컨텐츠도 인수키로 했다.
또 온라인 강의 사이트 '에듀포스'와 '마이티클래스'를 인수, 온라인 강의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에듀케이션코리아, 선택과집중, 프리마스터, 홍익수학 등 교육 컨텐츠 사업도 인수하기로 했다.
한편 김종학프로덕션이 인수하기로 한 교육업체는 모두 신설사. 가장 많은 금액인 108억원을 지불키로 한 비비코는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신설업체다. 대부분이 자본금 10억원을 넘지 않는다.
나머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발행가액 1180원에 맹기복씨 등을 대상으로 1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납입일은 12월14일이다. 또 장정구씨 등을 상대로 발행가 1180원에 16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납입일은 12월16일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김종학프로덕션의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을 위해 거래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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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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