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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 "영국 500명 추가, 프랑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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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영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을 택한 반면 프랑스는 기존 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오후 하원에 출석해 "아프간에 조만간 병력 500명을 추가로 파병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파병으로 아프간 주둔 영국군은 총 1만명이 된다.

같은 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린 군행사에 참석해 "아프간에 프랑스군이 계속 주둔할 것이지만 추가로 병력을 보낼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현재 아프간에 3000여명의 병력을 보낸 상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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