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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김미려 공식입장 "친하다고 해 열애설?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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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김철민과 열애설이 휩싸인 김미려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미려는 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내가 요새 다시 뜨고 있나보다. 그만큼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너무 궁금한게 있다. 측근의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 측근분이 누군지 궁금하다. 정말 내 측근이었다면 그런 기사를 쓰도록 기자에게 유도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 아닌가"라며 "게다가 무엇보다 나와 철민이가 아무사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 왜 측근이라며 없는 이야길하셨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또 "몇 년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던 때에 힘이 들어서였을까. 서로에게 더욱 힘이 되주고 서로 다독여 주었던건 사실이다. 약간 미묘한 감정도 있었지만 편안한 것과 사귀는건 다르지 않느냐"며 "편하다고 연인이 되는건 아니다. 난 그런거 숨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일부러 숨긴 적도 없고 주변인조차 모를 정도로 짧은 에피소드같은 기억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은 서로 베스트 프렌드로서 더욱 따뜻한 남매같은, 단지 '우정'을 쌓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미묘한 감정도 힘들었을 때의 위로의 감정이 아니었나'하는 웃음나는 에피소드 였을 뿐"이라며 "함께 다닌다고 친하다고 해서 무작정 열애설은 서운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미려와 김철민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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