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제3차 회의에 참석, "세계 경제가 어렵고 겨우 회복하려는 순간에 거대한 국책기관인 철도노조가 파업을 한다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가 우리를 보면서 아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연말에 우리가 상품 하나라도 해외수출 하는데, 생산활동 하는데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서울역 철도공사 비상상황실을 방문, 파업 현황과 철도운행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우리 젊은이들도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고 있는데,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보장받고도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원칙은 지켜져야 하며, 법이 준수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라고 엄정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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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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