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이 일반 시민들과 함께 같은 열차로 이동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 대통령이 지방행사 참석 등을 이유로 KTX 열차를 이용하면 보통 경호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수행원들과 경호관들만 타는 전용편이 운용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열차 탑승을 위해 서울역 2층 탑승구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 할머지는 이 대통령을 만나자 "반갑습니다. 수고하셨다"라면서 "영등포에서 택시타고 왔다. 제발 파업 좀 못하게 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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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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