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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대강, 반대를 위한 반대 도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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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 참석...."혁신기업도시 차질없이 추진"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일 4대강 사업과 관련, "과거를 기준으로 한 낡은 생각과 정치 논리로는 미래를 열 수가 결코 없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달성군 달성보 건설현장에서 열린 '낙동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그동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참으로 많은 논의와 검토가 있었다. 이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4대강 살리기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역사적인 과제"라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첨단 기술을 배합한 미래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럽도록 자연을 살리며 생태가 살아나는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성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수질악화를 근거로 한 일각의 반대론과 관련, "지금 어느 시대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세계 각지에서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고 세계최고의 담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도 수질오염이 발생되는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개발권 구상과 관련, "일부에서는 세종시 때문에 이들 계획이 위축될 것이라고 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전혀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 이미 계획된 혁신도시, 기업도시와 같은 다른 지역의 발전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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