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대마산업단지 현장을 시찰하고 인근 원자력발전소 현장도 둘러봤다. 이어 박준영 전남지사, 주호영 특임장관, 김쌍수 한전 사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들과 원자력발전소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발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구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지역이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면서 "요즘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사업이 딴 곳으로 가지 않나 걱정을 많이 한다. 원론적으로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 데 보내고 하는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잇따라 지방을 방문, 정국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며 대국민 설득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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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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