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東風悅達)기아 등 2개의 중국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8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현대가 67만대, 기아가 33만대로 총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중국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상반기 3공장을 착공해 연 90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을 세웠다.
그는 자신의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자동차 판매 전망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올해 같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은 현대ㆍ기아 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업체에도 모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ㆍ기아의 목표는 지나치게 높게 잡힌 것”이라며 “내년 시장수요가 올해처럼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수요는 올해 1~10월 109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폴크스바겐ㆍ포드ㆍ제너럴모터스 등 해외 유력 자동차 메이커들은 내년 중국 시장수요가 10~15%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1~11월 총 72만5000여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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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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