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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의 혼 입힌 최고급 임페리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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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스코틀랜드 최고급 21년산 원액만을 엄선해 만든 울트라 수퍼프리미엄급 위스키 '임페리얼 21 그레이트실(Great Seal)'(사진)이 오는 14일 국내 출시된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4일 경남 남해군 남해힐트 골프앤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위스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위스키는 품질과 외관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임페리얼 21년산과는 차별화된다.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위스키 소비자들의 고급화 요구가 증가하면서 럭셔리 브랜드 선호도가 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최상의 품질추구를 위해 21년이상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사용했다.또 연산 품질 보증서도 첨부했다.그런가하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배, 복숭아 등 과일향을 첨가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이다.언뜻 대한민국 국새를 연상하는 병 모양에 병 뚜껑은 다이아몬드형 금장 캡을 적용했다.여기에 수공정을 통해 독특한 모양으로 병을 디자인했으며 병 바닥에는 우리의 전통 서예체인 전서ㆍ예서ㆍ행서ㆍ초서 등을 적용한 한자 '皇帝(황제)'를 전각형태로 입혔다.

페르노리카는 이를 위해 전각장인으로 지난 2007년 우리나라 4대 국새를 제작한 세불 민홍규 선생과 손을 잡았다.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민홍규 선생을 참여시켜 한국 전통의 혼과 정신을 이번 제품에 접못시키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품질과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국내에서 21년산 이상 위스키는 대략 1만5000상자(500㎖ 18병)가 한 해에 판매된다"며 "우리는 21년산 시장에서 넘버원이 되기 보다는 니치전략을 통해 1000상자 정도 판매하며 품질과 이미지를 레벨 업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페리얼은 지난 1994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위스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12년산과 17년산, 21년산이 출시된 상태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450㎖로 병당 출고가격은 7만9420원.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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