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2월8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에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1150원선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나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거나 네고 물량이 유입될 경우 아래쪽을 향한 시도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가능성이 큰 만큼 경계심리도 탄탄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이날도 1150원대 중후반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동향, 유로달러 환율, 네고물량 및 당국개입 경계감이 이날 환율 등락을 결정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후반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듯하다. 미 연준 의장 벤 버냉키의 연설 후 미국 증시와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할 때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보합권 속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네고 물량이 위에서 기다리고 있고 1150원 부근에서의 개입 경계감으로 뚜렷한 매도세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1162.0원.
외환은행 전주말의 글로벌달러 강세가 전일에도 이어지며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상승한 1157원선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속에 결제수요와 글로벌달러화 강세라는 환율상승재료에 의한 레벨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인데, 전일 보여졌듯 네고물량과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도물량에 의한 풍부한 달러유동성으로 공급우위의 장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되며 1150원 중후반의 레인지장세가 이날도 유효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두바이월드 사건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역외와 국내외 증시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하루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63.0원.

대구은행 글로벌 달러 강세에 힘입어 종가대비 갭업 출발이 예상되고 네고 자금 역시 어느정도 출회가 예상되나, 아래쪽으로 당국변수가 워낙 강하고 특별히 더 아래쪽으로 밀어볼 재료가 없는 관계로 1150선은 공고히 지켜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장에서 글로벌 달러화의 가치가 역시 관건이며 며칠간 이어져온 위아래가 막힌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가능성은 위쪽으로 열어둬야 할 것으로 판단하며 유로화 1.48레벨이 지지선으로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 관심을 갖게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3.0원~1163.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미증시의 약보합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달러의 상승이 이머징마켓보다는 주요 통화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 수출업체들의 대기중인 매물 등으로 인해 이날도 환율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연말을 맞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은 캐나다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1163.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달러화의 상승세 지속과 뉴욕 증시의 부진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해 1150원대 후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이날 환율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다소간의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 주말을 지나오면서 빠르게 확산됐던 고용지표의 영향이 버냉키 의장의 발언 속에 약화됐다. 전일 우리 환시에서는 1150원대 후반에서 포진하고 있는 대규모의 수출업체 대기 매물을 확인한 바 있어 상승폭 확대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이며, 1160원 상향 이탈 실패 시 장 후반 롱스탑성 매도세로 상승폭을 축소하는 전일의 흐름을 반복할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2.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3일간 총파업 돌입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국내이슈

  • 아파서 무대 못 올랐는데…'부잣집 140억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해외이슈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등 4명 재판行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