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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원자재가 하락'에 3일만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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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8일 중국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과 원자재가 하락의 여파로 3일 만에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 떨어진 329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의 벤 버냉키 의장이 미 경제의 취약함을 언급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
원자재가격 하락도 관련주들의 약세를 주도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1위 금생산업체인 쯔진 마이닝 그룹(Zijin Mining Group)은 1% 떨어졌다. 세계 최대 드라이벌크선 운영업체인 차이나 코스코 홀딩스는 운임료 하락에 3.1% 하락 했다. 하이통 증권은 1.9%, 중국 CITIC 증권도 2.65% 떨어졌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펼쳤던 것.

그러나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유지할 뜻을 밝힌 것은 별다른 증시 상승세를 끌어내지 못했다. 그 전날에도 중국 지도부는 내년도 경제정책과 관련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면서 당분간 출구전략은 펼치지 않을 것을 밝힌 바 있다.
ICBC 크레디트 스위스 자산 매니지먼트의 장 링 애널리스트는 "상품 관련 기업의 이익 성장에 비해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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