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방준비제도의 벤 버냉키 의장이 미 경제의 취약함을 언급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랠리를 펼쳤던 것.
그러나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유지할 뜻을 밝힌 것은 별다른 증시 상승세를 끌어내지 못했다. 그 전날에도 중국 지도부는 내년도 경제정책과 관련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면서 당분간 출구전략은 펼치지 않을 것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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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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