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소재 우즈 자택에서 이날 새벽 우즈의 장모 바브로 홀름버그가 복통을 호소해 구급차에 실려 인근 헬스센트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장모는 11시간 가량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우즈의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우즈의 '블륜스캔들'은 한편 우즈의 누드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까지 등장하는 등 갈수록 태산이다. 미국 US매거진은 한 여성이 우즈의 은밀한 부위까지 찍힌 나체 사진을 갖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여성은 사진을 판매하기 위해 잡지 '플레이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대니얼 나디코 플레이걸의 마케팅담당 이사는 "제안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사진의 진위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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