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세균 "한나라당 '파쇼정당'과 같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9일 국토해양위원회의 4대강 예산 강행처리에 대해 "한나라당의 의석수가 많다고 마치 '파쇼정당'처럼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어떤 당인지, 상상을 뛰어넘는 행태를 보여 기가 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부터 다른 것은 몰라도 예산안은 강행 처리하지 않는 것이 국회에 확립된 관행"이라며 "(그러나) 이 정권은 이제 그것마저 부정하고 한나라당이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어 예결위, 본회의는 어떻게 할지 단단히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성토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한나라당의 국토위 날치기는 날치기 자체도 성립하지 못한 원천무효"라며 "다시 국토위를 열어서 재논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날치기를 통해 한나라당이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지 드러났다"며 "예결위에서도 날치기를 시도할 것 같고 본회의에서도 날치기 처리할 것 같은데, 민주당은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을 겠다. 다른 야당과 철저히 공조해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