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내년에 달러화가 단기 등락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약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이후 출구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더라도 금리 인상폭이 제한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저금리 기조 속에서 신흥경제를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 회복이 캐리트레이드의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원자재시장은 주요 투자대상이 될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비록 국제유가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나 원자재 가격의 안정적인 흐름이 글로벌 경제와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 역시 달러 약세의 주요 대체자산, 최상의 안전자산 그리고 신흥경제의 금 보유 확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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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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