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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기준금리 0.1% 동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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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8일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2일 기준금리를 0.1%로 하향조정한 이후 꼬박 1년째 금리를 묶어두고 있다.

BOJ는 “일본 경제가 자력으로 회복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0.1%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OJ는 2주전 10조 엔의 자금 공급 등의 결정에 따른 효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금리를 동결했다.
또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떨어지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1일 BOJ는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시중은행에 10조엔(약 134조원)의 3개월 만기 단기 자금 공급한다고 결정했다. 엔·달러 환율이 14년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정부가 침체되는 시장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니코 코디얼 증권의 마리 이와시타 수석마켓이코노미스트는 “BOJ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거의 없다”며 “일본 경제가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체된 경제 성장이 유지된다면 BOJ의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18일 12시5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9.58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라카와 BOJ총재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양적완화 대책을 발표하는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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