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우즈가 투어 동료선수들의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인왕으로는 마크 레시먼(호주)이 선정됐다. PGA투어는 득표 현황은 공개하지 않는다. 우즈는 이로써 2007년 이후 2년만에 다시 PGA투어 올해의 선수가 됐다. 우즈가 이 상을 받은 건 10번째다.
신인왕을 받은 레시먼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도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호주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레시먼은 지난 9월 BMW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은 47위(174만달러)에 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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