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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패션지원센터 '패션메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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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위해 설립, 18일 오후 개관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동에 소재한 ‘중랑 패션지원센터’가 지난 18일 오후 3시 의류봉제업 종사자와 패션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중랑 패션지원센터’는 패션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영세봉제업체들의 열악한 생산환경으로 해외바이어들의 빈번한 수주철회와 봉제인력 확보 곤란, 가격경쟁력 약화, 디자이너 부재로 인한 단순 하청의 생산구조를 탈피하지 못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생산을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패션디자인 생산지원 집적센터'로 조성돼 패션의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는 10명 미만의 영세봉제업체가 1000여개 밀집돼 있어 이들 업체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패션산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제품 생산업체와 신진 유망디자이너를 함께 입주시켜 생산기반이 취약한 창업 디자이너에게 생산거점을 제공해 주고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생산기업에게는 디자인 컨설팅과 공동작업을 통한 자체 브랜드 창출 기회가 많아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중랑 패션지원센터’는 총면적 2722㎡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위탁 관리하며, 디자인창작스튜디오 패턴CDA실 재단실 샘플실 봉제실의 공용시설과 전시실 자료실 다목적실의 지원시설, 봉제작업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업체가 생산한 제품의 전시가 가능하며, 제품생산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바이어 상담을 위한 회의실과 휴게실이 마련돼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센터에서는 최신 패션트랜드와 생산기술에 관한 교육과 함께 의류, 봉제업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케팅 기법, 생산현장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랑구는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코디아산업이 설비, 생산기술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으며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 8개 업체가 참가, 41만7000달러 수출계약 성사와 13개 업체에 대한 인터넷 무역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자금지원과 재래시장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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