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녹색투자 박차.. "150억弗 투자 차질 없다"
아부다비 국영 청정에너지 회사 '마스다르'의 술탄 알 자버 사장은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150억 달러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상황에서도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석유의 나라'인 아부다비를 재생에너지의 세계적인 허브로 거듭나게 만들 '마스다르 시티'에 대한 아부다비의 야심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멈출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알 자버 사장은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늦춰져 2020년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아니라 지열에너지 분야의 기술발전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이다.
지난 6월 아부다비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본부를 '마스다르 시티'에 유치하는 등 '석유의 시대'의 산물로 '석유 이후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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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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