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쿼터 확대로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전' 열어
이마트가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회와 연계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수산물전은 지난 24일 진행한 '2009년 한국·러시아 어업회담'으로 러시아의 동태 어획 쿼터가 지난해 2만t에서 올해는 4만t으로 2배 늘어난 것을 기념해 준비됐다.
하지만 이번 이번 어획쿼터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은 국내 대표 생선 중 하나로 꼽히는 명태를 연중 저렴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러시아산 동태 1미를 2480원에, 동태알탕 1팩을 5680원에, 대서양 오징어 2미를 1500원에, 태평양 참치회 1팩을 1만3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29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원양산업협회 장경남 회장, 이마트 최병렬 대표이사가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 어획확대 기념 테이프 커팅행사가 열린다.
이마트 한태연 수산팀장은 "러시아 명태 어획쿼터가 2배로 확대되면서 동태 가격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태, 북어, 황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맛이 좋고 쓰임이 많은 동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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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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