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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G20정상회의 앞서 4개 고위급회의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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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월 인천 재무차관회의 시작으로 의제 조율 등 논의 주도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모두 4차례의 관련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2월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G20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11월 G20정상회의에 앞서 각각 두 차례의 재무장관회의와 차관회의를 개최한다.
재무장관회의는 6월 초와 11월 초, 그리고 재무차관회의는 9월 초 등으로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서울과 인천 외에도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 각각의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밖에 내년 4월 중엔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춘계회의와 맞물려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리고, 6월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와 함께 제4차 G20 정상회의가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10월에도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렬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일련의 회의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내년 G20 회의 의장국으로서 11월 정상회의에서 다룰 의제들을 점검 및 조율해나간다는 계획.

재정부 관계자는 “내년 G20 회의에선 경제회복세를 공고화하고 위기 이후 세계경제를 관리하기 위해 체제 마련 등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지속가능균형성장 협력체제 정착 ▲금융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개혁 ▲기후변화 재원 조성 ▲에너지 보조금 등을 주요 의제로 꼽았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에 열리는 G20 재무장·차관회의가 11월 정상회의의 실질적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를 중심으로 각각의 의제에 대한 ‘워킹 그룹’과 ‘전문가 그룹’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관련 워크숍 개최를 통해 관련 논의를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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